‘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 급증
2008-01-31 (목) 12:00:00
북부 뉴저지 지역에서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북부 뉴저지 일원의 병원들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복통 환자들로 인해 입원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티넥 소재 홀리네임 병원의 토마스 버치 의사는 “이 바이러스로 인한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이 최근 들어 갑자기 증가했다”고 밝혔다.
티넥의 경우, 지난 24일부터 복통 환자들이 부쩍 늘기 시작했으며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33명이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패터슨 소재 바르네트 병원의 스티븐 클라크 대변인도 “지난 28일 바이러스로 인한 복통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무려 25명이나 됐다”고 전했다. 보건 관계자들에 따르면 환자들 중 특히 티넥과 패터슨, 잉글우드 등지의 거주하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복통의 증세는 어지러움과 구토, 설사 등이다. 의사들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자주 손을 씻는 것이라고 권고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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