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협·목사회 회장단 이취임식

2008-01-21 (월)
크게 작게
화합의힘 바탕
교회성장 돕는
섬김의 단체로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와 남가주한인목사회가 연합 이취임식을 갖고 교계 화합과 일치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19일 오후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개최된 2008년 연합이취임 감사예배는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신승훈 목사)와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김재연 목사)가 크리스천의 하나됨을 보여준 아름다운 행사였다.
목사회 부회장 변영익 목사와 교협 수석부회장 한종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박희민 목사(미주성시화대회 대표)는 둘로 갈라졌던 목사회가 하나가 되어 연합과 화해의 모습으로 한 해를 시작한 것을 축하한다는 말로 시작해 ‘충성된 종’이란 주제로 설교했으며, 두 단체가 차례로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목사회 41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재연 목사는 “남가주에 산재해있는 교회들과 4,500여명 목사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세미나와 기도모임을 매월 열 것이며, 교계 연합활동과 일치를 위해 여러 목사들을 섬길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교협 38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승훈 목사는 “남가주 교회의 부흥을 위해 힘닿는 대로 일하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며 “동포사회 복음화와 우리가 사는 지역이 성시화되기 위해 쓰임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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