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지춘 목사 ‘남가주 뉴비전교회’개척

2008-01-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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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에서 성공적인 목회를 했던 이지춘 목사(사진)가 오렌지카운티에 ‘남가주 뉴비전교회’를 개척한다.
미주 한인남침례회총회 총무 출신의 이 목사가 30여명의 교인들과 함께 출범시키는 이 교회는 이민 사회에 본이 되고, 자녀들에게 영적 유산으로 물려주기에 부끄럽지 않은 신앙공동체의 꿈을 가슴에 아로새겼다.
위치는 오렌지시(632 N. Eckhoff St.), 창립예배는 20일(일) 오후 2시. 설교는 이 목사가 원로 목사로 있는 북가주 뉴비전교회의 진재혁 담임목사가 맡는다. 앞으로 주일예배는 장년과 주일학교 모두 오후 12시30분에 갖는다.
한 교회 관계자는 “예루살렘 교회 같이 성령충만하고 안디옥 교회 같이 세계를 향해 복음을 전하는 교회를 만들고 싶다”며 사역에 동참할 이들을 초대했다.
이 목사는 혹독한 가난과 폐병 3기의 고난을 넘어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후 콜로라도 주립대 교수를 지냈으며, 실리콘 밸리에서 뉴비전교회(당시 이름 샌호제 제일침례교회)를 개척, 20여년간 목회하면서 교인 1,500명 규모로 부흥시킨 바 있다. ‘지춘아 나랑 가자’(생명의 말씀사 간)를 내기도 했다. 문의 (949)786-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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