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가주 한인목사회장 김재연 목사 선출

2007-12-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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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인목사회는 12일 정기총회를 열고 세계비전교회 담임 김재연(사진) 목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목회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후보로 단독 공천된 김 목사를 박수로 인준했다.
김 목사는 “귀한 직책을 맡겨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며 “과거 한 때의 분열을 씻고 화합으로 단체를 이끌어 교회와 회원 모두에게 유익을 주는 목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사업계획과 관련, “자격없는 목사들로 인해 교계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검증 절차를 거쳐 목사 자격증을 발행하는 방안을 교협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싶다”며 “목사 자질향상을 위한 재교육 세미나를 매달 마련하는 한편 ‘교인 100명 돌파 세미나’를 개최, 미자립 교회들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취임식은 1월 중순 열릴 계획이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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