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궁중김치

2007-11-2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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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배추 10포기(60파운드), 소금 2컵과 1컵, 물 20컵(4리터), 무 5개(10파운드), 미나리 2단(8oz), 갓 2단(8oz), 실파 1단(4oz), 대파 1단(4oz), 양파 1개, 사과 2개, 물오징어 1마리 씻은 것, 생굴 8oz, 다진 생 새우 8oz, 고춧가루 5컵, 찹쌀 풀(찹쌀가루 1/2와 물 1/2컵을 잘 섞어서 끓는물 3컵에 풀은 뒤 다시 끓인 것), 다진마늘 1/2컵, 다진생강 4큰술, 새우젓 2컵, 멸치액젓 3컵, 소금 1/2컵, 설탕 6큰술
만들기: 배추는 다듬어서 반으로 포기를 가른다. 물 4리터에 소금 2컵을 풀어서 배추를 담갔다가 건진 뒤 뿌리 쪽의 두꺼운 부분에 소금 1컵을 뿌린다. 가른 단면이 위로 오도록 큰 항아리나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 절인다. 절인 배추는 흐르는 물에 3번 정도 씻어서 소쿠리에 가른 단면이 밑으로 해서 놓아 물기를 뺀 뒤 포기가 큰 것은 다시 반으로 가르고 뿌리 부분은 깨끗하게 도려낸다. 무는 채 썰고 실파와 대파, 양파, 사과, 오징어는 같은 크기로 썰어둔다. 먼저 무채에 고춧가루와 찹쌀 풀, 새우젓, 액 젓을 넣고 버무려서 빨갛게 색을 들인 후 생굴과 오징어, 생 새우, 마늘, 생강을 넣어 버무린다. 미나리와 갓, 실파, 대파를 넣고 다시 한번 살살 버무린다. 소금과 설탕을 넣어 간을 맞춘다. 절인 배추잎 사이사이에 고르게 소를 채우고 바깥 잎으로 전채를 싸서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는다. 맨 위에는 절인 배추 겉잎으로 덮고 깨끗한 돌로 눌러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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