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애아에게 친구 만들어줘요

2007-11-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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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토스장로교회, 통합 놀이교육 도입

세리토스장로교회(담임목사 김한요)는 최근 장애아동 통합 놀이교육 프로그램인 ‘토요 친구마당’을 시작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 유아부실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친구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주입식 위주인 기존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각종 놀이 및 특별활동을 통해 기독교 신앙 안에서 평생의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1대1 또는 1대2로 짝지어 주는데 각 그룹에 나이가 많은 학생 자원봉사자를 포함돼 한 학기 동안 사랑과 배움을 나누게 된다.
참가 자격은 장애아동 4~12세, 자원봉사자 고등학생 이상이다. 참가비는 학기당 20달러.
교회측은 “토요 친구마당이 장애아동에게는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봉사자에게는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학기 참가 신청은 마감됐으나 12월말에 1~6월 학기를 위한 등록을 다시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714)717-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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