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엘란트라를 경품으로 내걸고 고객유치에 적극 나선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의 전경.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3250 W. Olympic Bl.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샤핑몰내 설치된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연말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샤핑몰은 추수감사절 연휴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연말 경기를 앞두고 LA한인타운 ‘샤핑 일번지’가 될 것임을 선언했다.

보석·화장품점에 제과점까지 70여 업소
가격 대폭 할인·상품권에 푸짐한 선물까지
엘란트라 경품도 내걸어 고객 발길 줄이어

샤핑몰에서 영업중인 한인업소들은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선물용으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제품을 구비한 것은 물론 가격을 대폭 내리고 상품권을 마련하는 등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샤핑몰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이경신매니저는 “연말을 맞아 경비원을 충원하는 등 고객들이 전혀 불편 없이 샤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샤핑몰은 마켓에서 보석 및 화장품판매점, 제과점에 이르기까지 70여개 업소가 영업하고 있어 한인타운에서 원스톱 샤핑이 가능하다. 밝고 쾌적한 분위기와 600여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고객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업소들을 업종별로 분류하면 의류 및 신발판매점은 보그슈즈, 바니즈, 피에타, 2nd 스트릿, 베로나, 화이트슈즈, 삭스톱 등을 포함하고 있다. 보석상과 액세서리판매점은 젬텍, 럭시안경점, 클래식 주니어, 스타워치, 로이지아 등으로 평소에도 고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업소들이다.
젬텍의 비비안 나 매니저는 “연말은 일년중 매상이 가장 많이 오르는 시기”라며 “이번 연말에 거의 모든 보석의 할인폭을 40%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10% 이상 높아진 수치다.
건강 및 미용제품을 취급하는 업소들은 갤러리아약국, 하나로헬스랜드, 팔레스뷰티, 수퍼헬스, 화장품월드, 우메켄, US로얄젤리 등이다.
화장품월드의 모니카 윤 매니저는 “연말에 향수 선물세트 수요가 크게 느는 것을 감안, 이를 대량으로 준비했다”며 “일정 금액 이상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 선물판매점으로는 실버스푼콜렉션, 올드 & 뉴, 매직크로스, 영아트, 기프트012 등이 고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용품점으로는 네네와 와와토이가 있다.
특히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는 2007년형 현대 엘란트라를 경품으로 내걸고 올해말까지 고객들의 추첨신청을 받고있어 샤핑도 즐기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샤핑몰은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일요일은 오전 11시~오후 7시. 푸드코트는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마켓 영업시간은 주 7일 오전 7시~자정까지다. 샤핑몰은 12월 25일 하루는 문을 열지 않는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연말문화 행사
▲ 11월24일(토) 오후 2시 구세군 자선남비 시종식
▲ 12월7일(금) 정오 윌셔초등학교 합창단 크리스마스 캐롤송
▲ 12월8일(토) 오후 2시 글렌데일 안식일교회 밴드 캐롤송 연주회
▲ 12월20일(목)-24일(월) 무향거 램프 전시회 “서로에게 등불되어...”
▲ 12월21일(금) 오후12시30분리틀 빅 앙상블 연주회
▲ 12월22일(토) 오후4시 카마 소년소녀 합창단 캐롤송

황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