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전역 소수민족 여성목회자 한자리에

2007-11-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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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 내년 1월 대회

‘소수민족 여성목회자대회’가 내년 1월3~5일 LA에서 열린다.
연합감리교회(UMC) 총회 고등교육사역부가 ‘공동의 장으로의 도약’을 주제로 LAX 래디슨 호텔(6225 West Century Bl.)에서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미네르바 카르카뇨 감독, 린다 리 감독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 행사는 1982년 이래 처음으로 전국적 규모로 열리는 UMC의 소수민족 여성목회자 대회여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행사에서는 여성목회자의 진보와 함께 교단내 주요 이슈들이 다뤄지게 된다. 참가비는 목회자 200달러, 신학생 125달러.
UMC측에 따르면 현재 교단 내에는 현재 1,000명이 넘는 소수인종 여성목회자들이 사역하고 있다.
대회를 준비중인 총회 고등교육사역부 박희로 목사는 “감리교가 여성 목사안수를 시작한지 52년이 지난 지금은 변화를 더욱 가속화할 때”라며 “소수민족 여성의 교회 내 리더십을 재확인하고 그들의 현장 경험을 정리하고 대화를 장려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라고 밝혔다.
박 목사는 “총감독회가 채택한 교단의 7가지 비전 중의 하나로 포함된 미국내 소수민족 목회 강화를 위해서는 여성목회자의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615)340-7409, rstephens @gbhem.org 리타 스티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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