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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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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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Fox)

폭스(Fox) 홈 엔터테인먼트는 존 브램 감독이 1940년대 만든 3편의 으스스한 공포 스릴러를 ‘폭스 공포 클래식스’(Fox Horror Classics) 세트로 출시했다. 27달러.

▲‘행오버 광장’
(Hangover Square·1945)
1903년 일시적 기억상실증에 걸린 저명한 작곡가가 자기 음악을 훔치려는 젊은 여인 등 여러 명의 런던 시민들을 살해한다.(사진)
▲‘세입자’(The Lodger·1942)
돈에 쪼들리는 가족이 정체불명의 밤 산책을 즐기는 남자에게 방을 세준 뒤 이 남자가 런던을 공포의 도가니로 만든 연쇄살인범 ‘잭 더 리퍼’라고 의심한다.


▲‘죽지 않는 괴물’
(The Undying Monster·1942)
형사가 한 가족만 집요하게 쫓는 늑대인간을 수사한다.

▲‘천일의 앤’(Anne of the Thousand Days·1969)
현재 상영중인 ‘엘리자베스: 황금시대’의 주인공 엘리자베스의 아버지 헨리 8세(리처드 버튼)와 그가 끈질긴 구애 끝에 결혼했으나 왕비 된지 천일 만에 목이 달아난 앤 볼린(즈느비에브 뷔졸드)의 흥미진진하고 화려한 시대극.
이 영화와 함께 후에 여왕이 된 엘리자베스(글렌다 잭슨)에 의해 목이 달아난 스코틀랜드의 여왕이라 불린 메리(바네사 레드그레이브)와 여왕의 권력 갈등을 그린 ‘메리, 스코틀랜드의 여왕‘(Mary, Queen of Scots·1972)이 수록됐다.
20달러. Universal.

▲‘퍼니 페이스’
(Funny Face·1957)
오드리 헵번이 주연한 황홀한 뮤지컬의 개봉 50주년 특별판. 나이 먹은 패션 사진사(프레드 애스테어)와 젊고 예쁜 보헤미안(헵번)의 파리에서의 로맨스. 조지 거쉬인의 아름다운 노래와 헵번과 애스테어의 춤이 멋있다. 당시 헵번은 28세였다. 15달러. Paramount.

▲‘크레이지 러브‘(Crazy Love)
32세의 유부남 변호사 버트 퓨각은 20세난 미혼녀 린다를 보고 반해 끈질기게 구애해 연인을 만든다. 그러나 린다가 버트를 떠나려하자 버트는 깡패들을 시켜 린다의 얼굴에 산을 뿌리게 한다. 이 일로 버트는 옥살이를 했는데 출옥해 린다와 결혼했다. 기록영화로 두 사람이 나와 과거를 얘기한다.
PG-13. 27달러. Magno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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