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녹차

2007-09-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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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적인 느낌의 한국식 녹차를 제대로 즐기려면 다기를 올려놓는 찻상과 잎차를 우려내는 차 주전자 다관, 찻잔을 준비한다. 여기에 물을 따라 놓아 살짝 식히는 식힘 사발, 차 숟가락을 의미하는 차시, 차행주가 곁들여 지면 더욱 좋다. 떡 등 간단한 다과와 함께 곁들여 서브한다.

▲제대로 즐기기
물을 팔팔 끓인 뒤 끓인 물을 다관에 부어 데운다. 다관의 물을 찻잔에 부어 찻잔도 데운다. 뜨거운 물은 식힘 사발에 부은 뒤 화씨 180도(약 섭씨 80도) 정도로 식힌다. 다관에 1인분 1작은술을 기준으로 차를 넣는다. 위 식힌 물을 붓고 1분 30초간 차를 우린다.
그동안 찻잔은 데운 물을 버린 뒤 물기를 닦아 제자리에 둔다. 여러 명에게 차를 따를 때 각 찻잔에 차를 세 번 정도 나누어 따라 우려낸 차의 농도를 일정하게 맞춘다. 차는 찻잔의 70% 정도 오도록 따르며, 받침에 받쳐서 서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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