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향군인들에 전통문화 소개

2007-05-3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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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원(원장 서순희) 무용단이 23일 워싱턴 DC 재향군인회 베테란스 컨퍼런스 센터, 22일 연방 법무부 청사에서 한국전통 무용 공연을 펼쳤다. 공연에서 한국예술원 조형주 단장과 서순희 원장, 단원들은 부채춤, 풍물놀이, 농악 등 전통무용과 ‘여인의 향기’ 등 창작무를 소개했다.
재향군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23일 공연에서 한국예술원 조형주 단장의 열두발상모 돌리기 묘기는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아태 문화유산을 기념해 마련된 22일 행사에는 일본, 중국 등 아시안 각국들이 부스를 설치하고 자국의 전통문화 소개 및 자국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앞서 21일 한국예술원 무용단은 교육 개발청 아카데미 홀에서도 공연했다.
한국예술원은 5월 아태계 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해군 연구소, 월드 뱅크, CIA, 상무부, 펜타곤, 월터 리드 병원 등 20여 기관에서 공연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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