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니, 구부릴 수 있는 유기EL 첫 개발

2007-05-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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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2.5인치..두께 0.3mm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세계 2위 소비가전업체인 소니가 세계 최초로 구부린 상태에서도 풀 컬러의 동영상을 표출할 수 있는 유기 전기발광소자(EL, electroluminescent)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25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전일 2.5인치 크기에 두께가 0.3mm인 구부릴 수 있는 유기 EL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는 기존에 나온 유기 EL 디스플레이 두께의 10분의 1 정도 밖에 안 되는 것이다.

신문은 이 디스플레이는 구부릴 수 있기 때문에 곡면에 설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둥글게 말아서 보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소니는 언제쯤 이 기술을 사용한 제품이 출시될 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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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희 marbl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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