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작게임 `헤일로3’ 9월25일 전세계 발매

2007-05-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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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게임의 대작 헤일로 시리즈의 완결판인 헤일로3가 발매일정을 공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7일 자사 차세대 게임기 X박스360용 게임 헤일로3가 오는 9월25일 전세계 동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번지 스튜디오가 개발한 헤일로3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주인공 `마스터 치프’가 벌이는 전투를 주제로 한 게임으로, 화려한 액션 외에도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와 탁월한 이야기전개 구조 등이 강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 IEB(Interactive Entertainment Business) 피터 무어 부사장은 헤일로3의 발매는 단순한 비디오 게임의 발매가 아니라 전세계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올해 최고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스튜디오는 정식 발매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X박스360의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인 X박스 라이브를 통해 헤일로3의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있다.

2004년 11월에 발매된 전작 헤일로2는 발매 뒤 24시간만에 1억2천500만달러(한화 1천175억원 상당)라는 엔터테인먼트 매출 신기록을 수립하며 비디오게임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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