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유엔평화군추모연합회, 워싱턴 참전비서 추모식

2007-05-06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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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평화군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워싱턴에서 열린다.
유엔평화군 한국전 추모연합회(회장 이철승)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전 11시 DC내 한국전참전비에서 추모식이 열린다.
추모식에 이어 정오부터는 알링턴 소재 쉐라톤 내셔널 호텔(900 South Orme St.)에서 오찬 행사를 갖는다.
오찬에서는 미 재향군인회장인 존 탈리히 예비역 대장이 축사를, 예비역 중장인 이선민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하며, 비디오 시청과 선물 증정 순서도 마련돼 있다.
이 회장은 “잊혀져 가는 한국전쟁에 대한 교훈과 귀한 희생의 가치를 다시 회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지난해부터 한국전에 참전했던 16개국을 순방,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해 왔다”면서 “다시는 한국전과 같은 비극이 한반도에 없도록 힘을 합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02)232-3979.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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