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연합회장배 축구대회 “추모 리본 달고 경기”

2007-04-23 (월) 12:00:00
크게 작게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장배 축구대회가 오는 29일 3개 부문 1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조지 워싱턴 파크에서 개최된다.
축구협회는 지난 19일 3경기규칙 및 대진표 추첨 등 세부 사항을 확정했다.
축구협회의 김유한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버지니아텍 참사 사건 희생자 추모를 위해 리본을 달고 경기를 치를 생각”이라며 “특히 이번 경기를 통해 미주체전 대표로 뛸 우수한 선수도 함께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최강조, 장년부및 OB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전 8시 장년부의 화랑과 태극의 킥 오프로 시작된다.
이날 모임에는 화랑, 태극, 일심, 이글스, 로얄, 메릴랜드, 콜롬비아, 훼어팩스, 워싱턴 OB축구회 등 9개 대표자들이 참가했다.
대진표 추첨 결과 장년부의 경우 태극, 화랑, 일심, 콜롬비아, 훼어팩스등 5개 팀이 해프리그를 거쳐 상위 2개팀이 결승전을 갖는다.
청장년부는 이글스, 로얄, 콜롬비아, OB팀은 태극, 화랑이, 워싱턴OB가 참가했다.
경기장 위치: 8426 Old Mt. Vernon Rd., Alexandria, VA22309. <박광덕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