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건강한 식습관은 이렇게

2007-04-02 (월) 12:00:00
크게 작게
건강한 식습관은 이렇게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을 피하고 건강하게 먹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맛난 음식은 인생에서 ‘삶의 기쁨’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하지만 체중조절을 할 때는 음식만큼 적이 또 없다. 생각 없이 먹는 것에 탐닉하게 되면 어느새 늘어난 체중계를 보면서 한숨을 쉬게 마련. 아무리 소식하자고 마음을 다져도 입에 맛있는 음식은 숟가락을 놓기가 참 어렵다. 특히 미국생활에서는 과식하기가 정말 쉽다. 양껏 푸짐하게 나오는 식당, 한 블럭 건너 있는 패스트푸드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공식품 등 환경 자체가 비만이 되기 쉬운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건강하게 먹기 위해 노력해야 할 습관들은 다음과 같다.

#천천히 먹는다
입에 쑤셔 넣듯이 먹지 말고 천천히 무엇을 먹고 있는지 살피면서 먹는다. 음식을 여러 번 씹고, 식사 전에는 물을 마신다. 5~10분 안에 식사를 끝내지 않고 알람시계를 이용해 20분 정도는 할애하여 음식을 꼭꼭 씹어 먹는다.

#맛을 음미한다
조금씩 먹고, 음식 상태를 살피며 먹어보는 것도 한 방법. 온도는 어떤지, 맛은 어떤지 살피면서 먹어보면 천천히 조금씩 먹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적당한 순간에 숟가락을 놓는다
천천히 먹으면 어떤 시점이 왔을 때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된다. 배가 꽉 찬 느낌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배고픔이 만족이 됐을 때 그만 먹어야 한다.

#레이블에 유혹당하지 않는다
건강식, 로우 팻 등 최근 건강음식이 대세다. 하지만 이 또한 과식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건강식을 먹으면서 오히려 더 많이 먹을 수 있다. 건강식을 먹는 사람 중 40%는 과식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또한 이들은 건강식을 먹은 대가로 열량이 많은 쿠키나 디저트를 더 먹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고픔에 따라 먹는다
식사와 간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한다. 하지만 시간에 따라 먹는 것보다는 배고픔에 따라 먹는 것이 좋다. 대개 사람들은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낮 12시만 되면 식사를 한다. 전문가들은 시계가 가리키는 대로 밥을 먹기보다는 몸이 배가 고프다고 할 때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TV는 식사시간에 틀지 않는다
TV를 보면서 컴퓨터로 인터넷을 하면서 식사하면 먹고 있다는 생각을 잊게 되고 이는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식사시간에는 식사에만 집중한다.

#주변에 간식을 놓아두지 않는다
식탁 위 등 눈에 쉽게 띄는 곳에 과자나 음식을 놓지 않는다. 또한 아이가 직접 상점에서 과자나 사탕을 사 먹지 않게 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