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단 난민 돕기 운보 특별전

2007-03-27 (화) 12:00:00
크게 작게
운보 김기창 화백의 특별전이 훼어팩스 소재 워싱턴 갤러리(관장 김부곤)에서 24일 개막됐다.
이번 작품전에는 ‘심상의 이미지’ ‘부엉이’ ‘금강전도’ ‘하일’‘산동’‘산사의 뜰’등 채색 및 수묵 판화 작품 27점이 전시되고 있다.
열방을 섬기는 사람들(대표 양국주)와 운보문화재단(회장 백철부)이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 수익금은 내전중인 아프리카 수단 난민 돕기에 사용된다 .
양국주 대표는 “전시작들은 모두 불란서 판화 공방에서 제작된 우수작들”이라며“운보 화백의 뛰어난 작품성과 난민 돕기 기금 모금 특별전이라는 취지에 호응한 미술애호가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미 18점이 매각됐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내달 8일까지 계속된다.
장소 9432 Main Street,
Fairfax, VA 22031
문의 (703) 426-5990
<정영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