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좋은나무성품학교 지도자 인증 세미나

2007-03-0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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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기독교 윤리에 바탕을 둔 어린이 인성교육 세미나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이영숙(사진) ‘좋은나무성품학교’ 원장이 다음달 워싱턴에서 ‘성품지도자 자격 인증 과정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성품 교육은 어릴 때부터 생각, 말, 행동,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계발하는 교육 시스템. 성품 교육의 중요성은 지난 2000년 사우스 캐롤라이나대학에서 4년간 연구한 결과 이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91%가 태도가 좋아지고 60%는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새롭게 확인됐다.
과정은 유아교육, 초등교육, 부모 및 성인을 위한 과정으로 나뉘며 교재들은 각 학교는 물론 주일학교 유치부 및 초등학교에서 활용 가능하다.
어린이의 경우 ‘이야기하기’ ‘생활하기’ ‘관계 맺기’ ‘탐구하기’ 등의 네가지 목표를 세우고 책임, 감사, 배려, 기쁨, 긍정적 태도, 경청, 지혜, 존중, 창의성, 절제, 순종, 인내 등 12개의 주제 성품을 가르치게 된다. 성품 지도자 인증 교육은 1단계 이론과 원리, 2단계 인턴십, 3단계 임상실험 및 연구·발표로 구분되며 모든 과정을 수료하면 인증서가 수여된다. 인증서를 취득하면 ‘좋은나무성품학교’ 교사로 활동이 가능하고 가맹하교 취업시 특혜가 주어진다.
이 원장이 수원밀알유치원을 운영하던 2005년 “네 성품을 고치고 가르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시작한 ‘좋은나무성품학교’는 한국에서 40여개에 이르는 가맹학교를 갖는 수준으로 성장했고 미국에서는 워싱턴 뿐 아니라 LA, 시카고 등에서도 지도자 인증 과정을 실시해 ‘인성을 통한 차세대 일꾼 양성’의 비전을 키워갈 계획이다. 지도자 인증 과정은 4월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한빛지구촌교회에서 열리며 1, 2 단계를 교육한다. 22일(일) 오후 2시부터는 세미나가 있다.
등록비는 480달러. 3월15일까지 접수하면 50달러, 3월말까지는 30달러의 할인 혜택이 있다.
문의 (703)266-2378 우정현, (703)731-8516 이은하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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