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원주카리타스, 가족참가 걷기대회 마련

2007-02-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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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카리타스 복지재단(이사장 김용성 신부)이 청소년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킨다.
이의 일환으로 재단은 4월21일(토) 오후 1시30분 버크 레이크파크에서 청소년과 가족들이 참가하는 기금 모금 걷기대회(walk-a-thon)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청소년 카리타스 멤버인 그레이스 리(토마스 제퍼슨 과학고 12), 김소화 데레사(웃슨고 9)양 등 5명이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대회를 준비중이다. 참가비는 청소년 15달러, 어른 20달러. 청소년 카리타스는 7월에는 기금 모금 세차 행사를 실시한다.
재단은 또 청소년 펀드 레이저 마켓팅 분과(위원장 고재오, 김글라시아)와 펀드 레이저 마켓팅 분과(위원장 김명철, 차명자 이사)를 신설하고 기금 모금 마련에 적극 나선다.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그랜드마트의 특별후원을 받아 3월25일 불런 파크에서 제 2회 지구촌 불우이웃돕기 골프대회를 연다. 참가비는 150달러.
김용성 신부는 6일 열린 운영이사회에서 “재단이 점점 커지면서 불우이웃돕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회원배가운동에 적극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데레사 회장은 “올해는 특히 회원 자녀들로 구성된 청소년 카리타스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면서 “부모세대와 어린 자녀들이 함께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하는 걷기대회 등 뜻 깊은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 정바오로 성당에서 열린 운영이사회 모임에는 김용성 신부, 김데레사 회장, 유홍열, 노상문, 고재오, 김명철, 차명자, 김글라시아 씨 등이 참석, 새해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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