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역사학보’서평란에 소개

2007-01-2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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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웅조 박사 저서 “조미수호통상조약…”

재미 역사학자 강웅조 박사(사진.하워드대학 교수)의 저서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시 국제적 정체성 확립을 위한 조선 왕조의 투쟁”이 유명 역사 학술지 서평란에 소개됐다.
미 역사학회 학술지인 “미국 역사학보(The American Historical Review)” 2006년 12월 호에 매사추세츠 위튼 칼리지 바이팬 찬드라 교수(역사학과 학과장 대행)의 서평이 게재된 것.
구한말 한국사 전문가인 찬드라 교수는 2005년 출간된 이 저서에 대해 “조선말기 일본, 미국, 중국의 음모를 꼼꼼하게 잘 설명하고 있으며 외교적 선택의 폭이 좁았던 조선 왕조의 두려움과 걱정을 생생하게 묘사했다”고 평했다. 반면 복잡한 당시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고 찬드라 교수는 지적했다.
강 박사는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워싱턴 지역 한인사 집필과 ‘워싱턴 시민대학’에서 한인 이민사와 미국 역사를 강의하고 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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