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의료선교센터 워크샵
2007-01-21 (일) 12:00:00
한인 교회와 선교단체가 협력 지역 선교 전략을 논의하는 워크샵이 13일 볼티모어에서 열렸다.
평화나눔공동체 볼티모어 의료선교센터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빌립보교회 구제봉사부 및 남녀선교회가 후원해 열린 워크샵에서 참가자들은 “연합과 협력이 이민족 선교에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라는데 뜻을 모으고 “한인교회가 커뮤니티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감동을 주는데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최상진 목사(평화나눔공동체 대표)는 ‘지역선교 전략과 교회 참여 방법’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지역 선교가 곧 세계 선교라는 개념이 정착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모든 인종이 몰려 사는 미국이 선교 중심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분과별 토의는 의료, 급식 및 의류 봉사, 예배 및 전도, 청소년 및 대학생 단기선교, 모금 운동, 후원자 관리 등으로 나뉘어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운영 방안들을 논의했다.
김봉수 목사는 “올해부터는 단기선교팀이 볼티모어 의료 선교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며 “알찬 제자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황문규 원로 목사(빌립보교회)가 설교했다.
볼티모어 의료선교센터는 노숙자, 극빈자, 보험이 없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며 존스 합킨스 병원에서 한 블록 떨어진 지역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샵에는 지역 한인교회에서 30여명의 후원자들이 참석했다. 문의 (202)939-0754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