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한 프로덕션 던 킹과 세계타이틀매치 추진
2007-01-16 (화) 12:00:00
버지니아 샌틸리 소재 슈가 한 프로덕션(대표 김한규.사진)이 세계적인 권투 프로모터인 던 킹과 세계 타이틀 매치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워싱턴지역의 유일한 한인 복서 출신인 김 대표는 “소속 선수인 국제복싱연맹(IBF) 크루즈급 미국챔피언이자 세계 10위인 임마누엘 뉴와도 선수의 세계 타이틀매치를 올해 내에 성사시키기로 돈 킹 프로모터와 지난 8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한 3년간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워싱턴DC 및 펜실베니아 등지에서도 공동으로 프로모션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출신의 뉴와도 선수는 20승 3패 17KO의 전적을 가진 스피드와 강펀치가 뛰어난 선수다.
슈가 한 프로덕션에는 뉴와도 선수외에 프로선수인 미들급의 윌리스 라켓을 포함, 현재 20여명의 아마추어 선수들과 80여명의 일반인들이 운동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