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예진회, 영어 서류번역 등 봉사활동

2007-01-14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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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회(회장 박춘선)가 11일 알렉산드리아 클라릿지 노인아파트를 방문, 노인들에게 배달된 우편물들을 번역해 주고 서류 작성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달 클라릿지 아파트를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진회는 이날 노인들이 들고 온 영문 서류를 점검해 주고, 노인들의 질문에 친절히 상담해 줬다.
또 차가 없는 노인들과 영어구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서는 필요한 날짜와 시간 예약을 도왔다.
예진회는 이들 노인 중 관공서나 병원에 가야하는데 교통편이 없고 영어가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서는 예약 당일 직접 교통편 제공 및 통역 및 서류 작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자원봉사에 나선 에밀리 서(비 모게지 코퍼레이션 프로세싱 매니저)양은 “오늘 처음 노인아파트를 찾아 서류를 번역해드리고, 영어구사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전화를 걸어 드리는 등 봉사활동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박춘선 회장은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노인어른들이 평소 샌드위치로 식사하시는 것이 안스러워 매달 예진회 봉사 때 마다 한식 점심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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