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강수연 여전한 ‘女주연’ 안방극장 컴백

2007-01-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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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극 ‘누나’ 후속 ‘문희’ 주인공 으로 전격 캐스팅

세계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연기파 배우 강수연이 6년만에 MBC 새 주말극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강수연은 송윤아 주연의 MBC 주말극 ‘누나’의 후속 ‘문희’의 주인공 문희로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새해 벽두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수연이 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2001년 SBS ‘여인천하’의 요부 정난정 이후 6년만이다.


드라마 ‘문희’(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이재갑)는 모성과 희생에 관한 이야기로 열여덟 나이에 아이를 낳고,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그 아이를 떠나보낸 여주인공 문희의 신산한 삶의 여정에 관한 드라마가 될 예정이다.

드라마 시높시스에는 희생을 모르고 자식조차 버리는 이 시대의 무책임한 어머니들에게 모성이란 무엇인지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하게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제작진은 ‘국희’ ‘패션 70’S’ ‘서울1945’ 를 집필한 정성희 이한호 작가의 신작 ‘문희’의 시높을 본 순간 강수연을 떠올렸다는 후문이다.

작가진은 실제 동갑내기인 강수연을 통해 한 여인의 기구한 삶을 담백하게 담아보겠다는 의욕을 내비치고 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강수연은 드라마에서 스물 아홉살 백화점 재벌의 서녀로 한많은 어머니의 인생과 그에 대한 복수를 위해 치열하게 싸우면서도 자식에 대한 무한한 애정 등을 변화무쌍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에 강우석 감독의 블록버스터 영화 ‘한반도’에서 짧고 굵게 명성황후 역을 선보인 강수연이 차기작에 많은 고심을 하다가 이 작품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니스와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휩쓸고 ‘여인천하’로 SBS 연기대상을 거머쥔 연기파 배우 강수연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드라마 연기가 어떠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socio9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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