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외부인사로 위원회 구성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주현)가 매년 ‘상공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하는 최우수 기업인상 및 경영인상 수상자를 2007년부터 외부 추천을 받아 선정키로 했다.
상공회의소는 22일 상공인의 날 수상자 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모임을 갖고 한인 경제인 단체장과 역대 수상자, 언론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상공회의소 이사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의는 내년 1월10일까지 추천 절차를 마친 뒤 추천위 토론을 통해 일정수의 후보군을 결정하며 1월중 수상자를 결정한 뒤 3월22일 열리는 상공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을 할 계획이다.
정주현 회장은 “그간 내부적으로 후보 및 수상자를 결정해왔으나 한인 경제가 크게 성장한 만큼 이제 상공회의소만이 아닌 한인사회 전체 차원에서 모범이 되는 기업인과 경영자를 선정하기 위해 외부 추천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종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