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졸리 피트도 우리의 결혼 원치 않아

2006-12-19 (화) 12:00:00
크게 작게
’결혼에 대한 입장차 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해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31)가 연인 브래트 피트(43)의 결혼과 관련된 과거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이는 것에 대해 해명했다고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통신 할리우드 닷컴이 보도했다.
이러한 오해가 촉발된 것은 올해 초 브래드 피트가 남성 잡지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의 한 발언 때문.

당시 브래드 피트는 결혼계획을 묻는 말에 앤지(안젤리나 졸리의 애칭)와 나는 법적인 결혼을 원하는 미국 내 모든 사람들의 결혼이 가능해 질 때쯤 결혼을 고려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당시 이슈화됐던 미국 내 동성결혼 합법화 논란과 맞물렸고, 현지의 많은 매체는 평소 사회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인 이들 커플이 동성결혼이 합법화되는 즉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추측보도를 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주 졸리가 미국 패션지 ‘보그’와의 인터뷰에 브래드 피트와 결혼할 계획이 없다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자 두 사람이 결혼에 대한 서로 다른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는 또 다른 추측 보도가 불거지게 된 것.

졸리는 이에 대해 피트의 발언이 잘못 받아들여진 것이라며 당시 피트는 우리가 모두 원하는 내용을 말로 옮긴 것뿐, 결혼계획이 있다는 것을 뜻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졸리는 또한 나와 피트 모두 예전에 결혼을 해봤던 사람들이라며 사람이 함께 하기 위해 꼭 결혼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우리 둘에 의해서가 아니라 아이들로 인해 법적으로 결합하여 있는 상태라며 나는 그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해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결혼 5년 만에 이혼했으며 안젤리나 졸리 역시 조니 리 밀러, 빌리 밥 손튼과 두 차례 이혼한 경력이 있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전수미 기자 coolnwarm@cbs.co.kr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