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이후 첫 심경고백… ‘파경 이전 연인관계’ 오해 풀고 싶어해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와의 열애로 지난 2년간 쉼 없이 언론의 표적이 돼 온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31)가 브래드 피트의 전 처인 영화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패션잡지 ‘보그(VOGUE)’ 1월호에 실리게 될 인터뷰에서 브래드 피트와 사랑에 빠지게 된 과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12일(현지시간) 공개된 인터뷰 내용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부분은 졸리가 브래드 피트의 전 처인 제니퍼 애니스톤과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털어놓은 대목.
현지언론은 졸리가 그간 침묵으로 일관해 온 브래드 피트와의 관계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연 것에 주목하는 한편 졸리가 애니스톤과의 만남을 원하고 있다는 대목에 초점을 맞추며 이를 앞다투어 보도했다.
졸리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된 지 하루가 지난 13일 할리우드 닷컴 등 미국의 주요 연예통신들은 졸리가 애니스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과 브래드 피트의 사이가 피트-애니스톤 커플의 파경 이전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04년 영화 ‘미스터 앤드 미세스 스미스’를 촬영하면서 피트와 두터운 우정을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졸리는 이어 당시에는 영화촬영과 함께 입양한 아들인 매덕스를 돌보느라 바빴다라며 촬영기간 동안 피트는 그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그의 가장 좋은 친구(제니퍼 애니스톤)와 함께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2005년 1월 영화촬영 종료와 함께 헤어지게 된 졸리와 피트는 같은 해 5월 케냐에서 함께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이들이 동료 이상의 관계로 발전했다는 추측을 낳게 했다.
한편, 졸리는 ‘미스터 앤드 미세스 스미스’의 세트장에서 애니스톤과 우연히 만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졸리는 하지만 그것은 제대로 된 만남이 아니었다. 서로 지나치면서 인사를 주고받고 악수를 하는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애니스톤과의 만남을 원한다고 밝힌 졸리는 이어 우리의 만남은 전적으로 애니스톤의 결정에 달렸으며 나로서는 환영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졸리-피트 커플은 현재 캄보디아와 에티오피아에서 각각 입양한 아들 매덕스(5)와 자하라(2) 그리고 지난 5월 이들 커플 사이에서 태어난 첫 딸 샤일로를 함께 양육하고 있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전수미 기자 coolnwar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