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 미 NGO들 ‘ A Fine Day’ 캠페인
2006-11-30 (목) 12:00:00
“당신의 기념일을 인생 최고의 멋진 날로 만드세요”
워싱턴에서 간단하고 쉬우면서도 신선한 ‘나눔 캠페인’이 전개된다.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 목사)는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문명원(원장 조인원 박사), 아름다운재단과 공동으로 일일 자원봉사 활동 ‘A Fine Day 캠페인’을 펼친다.
이 캠페인은 일년 중 하루, 기념할 만한 날을 ‘My Fine Day’로 선정해 당일 자신이 할 수 있는 나눔을 선언하고 실천하는 프로그램. 우선 웹사이트에 선정 사유와 당일의 활동 계획을 공표하며 자원봉사, 기부, 기도 등의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한 후 자율적으로 보고하면 된다. 보고 방식도 사진집, 수필, 삽화, 기도문, 동영상 등 참여자의 창의력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다. 매일 진행되는 ‘One Fine Day’ 결과들은 나중에 모두 모아져 책자, 영상 등으로 제작돼 아름다운 사연과 함께 이웃에 전달된다.
또한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지구’를 축하하며 1년에 하루를 정해 이 캠페인에 참가한 사람들과 나눔 축제가 개최되며 이 때 모아진 기금은 전세계 소외된 어린이들의 ‘멋진 날’을 위한 사업에 쓰여진다.
최상진 목사는 “여러 봉사자들이 결혼 기념일이나 자녀들의 생일을 기념해 불우한 이웃을 도왔던 사례가 많다”며 “일년에 하루 이상을 사회에 봉사하는 것은 매우 아름다운 일”이라고 말했다.
‘A Fine Day’ 캠페인에는 개인이나 단체로 참가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지역사회 봉사활동 학점을 받을 뿐 아니라 연 2회 이상 참여하면 수료증이 수여된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문화 확산과 소외 계층 및 공익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네오르네상스문명원’은 평화로운 인류사회 건설이라는 경희대 비전에 따라 인간중심의 지구협력사회, 지구공동사회를 이룩한다는 취지로 작년 9월 설립됐다.
회원 신청 문의 (202)939- 0754, (571)259-4937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