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빈민 구제사역에 동참을”

2006-11-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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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 구제사역에 동참을”

남가주다일공동체의 박종원 목사(왼쪽)와 손영혜 권사. <서준영 기자>

남가주다일공동체, 천사병원·필리핀 밥퍼 후원
‘사랑의 전시회’‘일일찻집’

다일천사병원과 필리핀 밥퍼 후원을 위한 사랑의 전시회 및 일일찻집이 남가주다일공동체 주최로 열린다.
다일천사병원은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가 4년 전 설립해 한국 개신교에서 유일하게 100% 무료 진료를 베풀고 있다. 필리핀 밥퍼 공동체는 지난 여름 태풍에 터전이 휩쓸려 갔다.
1차 LA 모임은 12월11∼15일 비전아트홀에서, 2차 오렌지카운티 모임은 12월19일∼내년 1월6일 갤러리 카페 419 베로니즈에서 열린다. 일일찻집은 내년 1월5∼6일 갤러피 카페에서 진행된다. 남가주 화가, 사진작가, 도예가 15명이 작품 30여점을 내놓아 전시회가 성사됐다.
박종원 목사는 “6월 문을 연 남가주다일공동체도 처음으로 알릴 겸 제3세계 빈민지역 어린이를 위한 구제 긍휼 사역에 동참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남가주다일공동체는 한국에서처럼 직접 노숙자 등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기보다는 다양하게 파트너십을 체결해 빈곤 해소와 고아원 사역을 간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 장소는 419 W. Commonwealth Ave., Fullerton (오렌지카운티)와 505 S. Virgil Ave., LA다.
문의 (213)258-5147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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