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상류층 자제 힐튼-리치 ‘불화’ 끝 새출발

2006-10-1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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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절교’를 선언했던 할리우드의 이슈메이커 패리스 힐튼(26)과 니콜 리치(26)가 2년여만에 화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연예주간지 ‘피플’ 온라인판은 패리스 힐튼과 니콜 리치가 이들의 출세작인 미국 폭스TV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심플 라이프(The Simple Life)’의 5번째 시즌에 함께 출연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피플’지는 또한 지난 8일 웨스트할리우드의 한 고급식당에 함께 나타난 힐튼과 리치가 더 없이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고 보도했다.

이 날 힐튼-리치의 저녁식사에 동석한 이들의 한 측근은 힐튼과 리치는 마치 단 한번도 싸운적이 없는 절친한 친구사이처럼 보였다며 식사를 하는 내내 크게 웃고 떠드는 것은 물론 다정하게 손을 잡은 채 식당을 나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5번째 시즌 제작에 돌입하는 ‘심플 라이프’는 세계적인 호텔체인인 ‘힐튼(Hilton)’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과 팝스타 라이오넬 리치의 딸인 니콜 리치를 투톱으로 내세운 미국 폭스 TV의 간판 리얼리티 프로그램.

최상류층의 자제로 곱게 자란 두 주인공이 제목 그대로 ‘평범한 생활’을 통해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보여주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할리우드의 파티걸’로만 이름을 알리던 힐튼과 리치도 프로그램의 인기와 함께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심플 라이프’는 힐튼과 리치가 지난해 5월 돌연 절교를 선언하면서 한 차례 제작위기를 맞기도 했다. 결국 지난 시즌에 방영된 ‘심플라이프 4’는 힐튼과 리치가 매회 다른 가정을 방문해 누가 더 주부 역할을 잘 해내는가를 가리는 대결구도로 촬영을 진행됐다.

한편, ‘심플 라이프 5’의 제작을 맡은 존 머레이는 시청자들이 정말로 바라는 것은 힐튼과 리치가 함께하는 모습일 것이라며 현재 분위기는 매우 좋은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에서 시골생활과 자동차 여행, 인턴, 가정주부의 생활을 체험한 힐튼과 리치는 5번째 시즌에서 ‘캠프 카운셀러’로 변신할 예정이다.

’심플라이프 시즌 5’는 다음 달 촬영을 시작, 내년 봄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E!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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