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함경향우회 가을야유회
2006-10-09 (월) 12:00:00
재미함경향우회(회장 주남훈) 가을 야유회가 7일 메릴랜드의 캐더락 파크 공원에서 열렸다.
궂은 날씨에도 이날 공원에는 30여명의 회원 가족이 참가, 북녘에 두고 온 고향땅을 그리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주남훈 회장은 “나이가 들수록 망향의 정이 솟구치고 정다운 고향 사람들이 보고싶어진다”며 “통일의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고 재미있게 살자”고 말했다.
실향민 단체인 함경향우회는 1982년 조직됐으며 300명의 회원 명단을 확보하고 있다.
그동안 회원들의 가족 생사확인과 고향방문을 추진, 일부가 방북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근에는 북측 당국의 양해를 얻어 고향방문의 부담으로 작용해왔던 3천달러의 입북비를 받지 않고, 신청비 300달러만 내면 방북해 친지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