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상파 위협하는 케이블 ‘tvN ‘ 개국

2006-10-0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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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올해 말에는 지상파 채널과 당당하게 경쟁하는 채널로 만들겠다.”
종합 오락 채널을 표방한 케이블 채널 tvN이 9일 오후 7시 개국했다. 드라마, 버라이어티 오락 프로그램, 외화 시리즈 등 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장르의 포괄을 모토로 내건 tvN은 채널 시청률 4%를 목표로 내세우며 지상파 채널과 본격적인 경쟁을 선언했다. 채널 시청률 4%는 지상파 방송사의 평균 시청률인 6~7%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tvN은 개국과 함께 미니시리즈 ‘하이에나’, 오락 프로그램 ‘신동엽의 감각제국’, ‘옥주현의 라이크 어 버진’ 등 인기 스타들을 대거 앞세운 프로그램으로 시청자 시선 잡기에 나선다.

1주일에 최소 20시간을 자체 제작 프로그램으로 채우는 등 기존 복사채널 이미지가 강하던 케이블 방송에 혁신을 추구할 예정이다. 송창의 tvN 공동대표는 “엔터테인먼트의 모든 것을 포괄하는 명품 오락 채널을 지향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tvN은 9일 개국을 맞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신동엽 옥주현 세븐 신화 동방신기 등이 출연하는 개국 특집쇼 ‘탄생 tvN’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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