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양화가 이정주씨 개인전

2006-09-29 (금) 12:00:00
크게 작게

▶ 붓으로 터치한 ‘영혼의 항해’

현대인의 불안한 정서와 자아찾기를 화폭에 옮겨 온 서양화가 이정주씨(사진 . 웃브릿지 거주)가 내달 서울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 온’에서 내달 11일-20일 열릴 전시회에서 이씨는 ‘영혼의 항해 II’의 타이틀 아래 2000년부터 2006년까지 그린 ‘아시안 아메리칸’ ‘자이언트’ ‘메모리’ 등의 인물화들을 선보인다.
또 9.11 테러 사태 이후, 현대인의 불안함과 우울함을 캔버스에 담은 ‘워리어’’미시건 호수의 전망’ ‘에어포트’ 1과 2, ‘내안의 나(사진)’ ‘아메리칸 드림’등 자신의 삶을 담은 작품도 발표한다.
워싱턴 한인 미술가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이씨는 서울대 미대와 동대학원 회화과를 수료했으며, 프랑스 폴 발레리 대학에서 미술사, 조지 메이슨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현재 워싱턴 한인미술가협회와 아트리그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영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