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교회대항 축구대회, MD휄로쉽교회 첫 우승
2006-09-19 (화) 12:00:00
메릴랜드 휄로쉽교회가 16일 오빗 헤이즌 파크에서 열린 제 14회 교회대항 축구대회에서 챔피언 트로피를 안았다.
휄로쉽교회는 결승에서 만난 지구촌교회와 일진 일퇴의 공방전을 벌인 끝에 3대 1의 큰 점수 차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대회 주최 팀인 락빌장로교회와VA 휄로쉽교회가 맞붙은 3·4위 전은 3대3의 팽팽한 접전으로 끝나 승부차기 끝에 락빌장로교회가 4대3으로 이겼다.
최우수 선수상은 메릴랜드휄로쉽교회의 김경봉 장로에게 돌아갔다.
총 9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일 예선을 갖고 본선 진출팀을 가린 바 있으며 이날 결선에는 큰무리교회, 로뎀교회, 지구촌교회, 버지니아 휄로쉽교회, 메릴랜드 휄로쉽교회, 락빌장로교회, 워싱턴한인천주교회, 베다니장로교회가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렀다.
한 관계자는 “아침부터 내린 부슬비를 아랑곳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플레이에 가족들이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고 “부상 선수나 불상사가 없이 끝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모아진 참가비 중 일부는 워싱턴 한인농인교회에 전달됐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