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대학서 美 젊은이에 한류소개
2006-07-19 (수) 12:00:00
한국무역협회와 관광공사, 국제교류재단은 18일 워싱턴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9월 미국에서 개최할 한국 문화축제에 대해 소개했다.
D.C. 소재 무역협 미주본부에서 열린 회견에는 문석호 무협 본부장, 조성욱 관광공사 뉴욕 지사장, 박경철 교류재단 D.C. 사무소장이 참석했다. 미국내의 한류(韓流) 전파와 확산을 위해 기획된 한국 문화축제는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30개 대학에서 잇따라 열린다.
이들 단체들은 이번 축제 기간중 한류 영화 DVD 상영, 한류 음식 축제 및 문화와 학술행사를 병행, 개최해 미국의 젊은이들에 한국을 집중 알린다는 계획이다.
문석호 무협 미주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미 주류사회의 차세대 주역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류를 확산시켜 한미간 이해와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자 공동으로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학술과 관광, 무역등 각 분야에서 한국을 대외에 알리는 첨병역을 맡고 있는 3개 단체가 한국 홍보를 위해 손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축제를 위해 무역협회는 ‘말아톤’ ‘취화선’ ‘무영검’ ‘내 마음속의 지우개’등 방화 4편을 국내 영화제작사들의 협조를 받아 영어 자막이 첨가된 DVD를 제작, 제공한다. 국제교류재단은 올바른 한국 음식 용어 보급을 위한 사전 ‘korean Food Guide in English’를 내놓는다.
관광공사는 행사 대학마다 관광명소 포스터와 홍보 자료를 제공해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조성욱 관광공사 뉴욕 지사장은 “관광 일선에서 일하다 보면 미국 젊은이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도가 낮은 걸 실감한다”며 “행사를 통해 미국 젊은이들이 한국 관광을 오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게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경철 교류재단 소장은 “행사 주관을 현지 대학의 한인학생회에 맡겨 동료 미국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선정된 한인 학생회에는 2천달러의 행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문의 202-419-3400.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