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부관광, 나이애가라에 한인 투자시대 문 열어

2006-07-1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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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아메리카 빌딩’ 오픈, 한국식당.연회장 시설도

뉴욕시에 본부를 둔 동부관광(대표 조규성)이 나이애가라 지역에 본격적인 한인 기업투자의 서막을 열었다.

미국과 국경지대에 위치한 캐나다 나이애가라폴스 시에 3년 전 부지를 매입한 동부관광은 1년 반에 걸친 건물 신축공사를 마무리 짓고 지난 8일 ‘하나 아메리카 빌딩’을 공식 오픈했다. 대지 3만4,000 평방피트, 건평 1만 평방피트 규모의 2층 건물에는 한식과 일식을 주 메뉴로 하는 200여명 수용 규모의 ‘아영(AYoung) 가든 레스토랑’을 비롯, S&B 선물가게와 동부관광 캐나다 지사 등이 들어서 있다. 이외 노래방 시설과 연회장도 갖추고 있으며 40여대 동시 주차가 가능한 공간도 확보돼 있다.
아영 가든 레스토랑에서 이날 열린 그랜드 오프닝 행사장에는 테드 살시 나이애가라폴스 시장과 지방의회 의원 등 지역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한식·일식 전문식당으로는 지역 최초인 아영 가든 레스토랑은 이미 지역사회의 큰 자산이다”며 축하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이 지역에 한인업체가 직접적인 투자를 결심해줘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으며 앞다퉈 축하패를 전달했다.


조규성 사장도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인 건강식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전통 음식들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대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 지역 최고의 식당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올해 말께 한국식 사우나 시설과 호텔 숙박업까지 추가할 예정이며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지역내 카지노 시설은 물론, 1시간 반 거리의 토론토까지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50대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한국의 호텔 주방장 출신 요리사 3명을 전격 영입한 아영 가든 레스토랑은 그랜드 오프닝 하루 전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음식 시식회를 마련, 성공 가능성도 재차 확인했다.
조규성 사장은 “그간 마땅한 한국음식점이 없어 아쉬워하던 지역 관광객들은 물론, 인근 토론토 한인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 또한 상당히 높다. 무엇보다 제대로 된 한국의 음식문화를 통해 앞으로 한국의 이미지를 바로 알리는 것이 최대 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앞으로 한인 관광업계가 보다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나 아메리카 빌딩’은 나이애가라폴스 시의 중앙로라 할 수 있는 6079 스탠리 애비뉴에 위치해 있다. ▲문의: 905-358-5370//718-939-1000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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