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원장 서순희)이 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예술원은 지난달 28일 메릴랜드 하얏츠빌의 ‘트라이엄펀트 침례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흑인 고교생 21명을 초청, 락빌의 예술원 스튜디오에서 한국문화·발전상에 관한 영상물을 보여주고 풍물놀이, 부채춤, 상모돌리기 등을 선보였다.
또 실습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예술원은 매년 한·흑 관계 개선의 일환으로 DC 중고등학교와 흑인교회를 순회하며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