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서 연례 연꽃 축제 연꽃요리 무료 시식회도 마련
2006-07-02 (일) 12:00:00
연꽃의 계절을 맞아 연꽃축제와 연꽃음식 축제가 각각 열린다.
워싱턴 연꽃축제 준비위원회(위원장 황인수)는 한국의 연꽃요리 전문가인 선원사 성원스님을 초청해 훼어팩스 롯데프라자에서 7월 13일 오후 6시30분 연꽃요리 시식회를 개최한다.
성원스님은 이날 행사에서 연 칼국수, 연차, 연커피 등 연꽃을 이용한 각종 요리를 현장에서 조리해 참석 한인들이 무료로 시식하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연꽃은 고인 물, 흙탕물 등에서 자라지만 청정한 꽃봉우리가 매일 피어났다 오무러 들었다 하는 아름다움을 자랑해, 특히 불교에서는 속세에 살되 최고의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고귀한 꽃으로 숭상된다. 또한 연꽃은 줄기부터 잎사귀, 꽃잎까지 모든 부분이 식용으로 활용된다.
연꽃음식 시식회와 함께 워싱턴 DC 의 수상 식물원인 케닐워스 아쿠아틱 가든에서는 15일 오전 11시~오후 3시 연례 연꽃축제가 개최된다.
이날 축제에는 워싱턴과 뉴욕의 한인 불교신도 5백여명이 참석해 연꽃을 감상하고 어린이 미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축제 관련 문의 202-549-2686 황인수 준비위원장.
<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