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혜암 선사 전법제자 심우 법사 초청 법회

2006-06-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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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선명상센터서 18일

마하선명상센터(원장 김재범)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심우 최수현 법사(사진) 초청법회를 갖는다.
심우 법사는 수덕사 방장을 역임했던 고 혜암 대선사의 유발상좌로 혜암 선사로부터 직접 화두를 받아 탁마, 타파한 전법제자이다. 80년대 중반부터 대구에서 법화선실을 열어 간화선을 지도해왔으며, 경북대학교 불교학생회 지도법사, 은적사 청년회 지도법사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경산시에서 6대 가업인 한의 진료를 하는 심우 법사는 전통 건축양식의 참선 수행도량인 무문선당을 신축 개설, 간화선 수행단체에 참선을 지도할 뿐만 아니라 동양고전연구회에서 ‘벽암록’을 강의하고 있다.
김재범 원장은 “경허-만공-혜암 대선사로 이어지는 한국 간화선맥을 이은 심우 법사로부터 간화선 수행에 대한 생생한 법문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법회에 많은 사람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13)842-6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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