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한인회, 라카냐다에 ‘시니어 문화센터’ 오픈

LA 북부한인회 박승목 회장(앞줄 오른쪽)이 시니어센터 개관에 맞춰 한미노인회 미국 총연합회 조광세 총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북부한인회 제공]
LA 북부한인회(회장 박승목)가 지역 시니어들을 위한 ‘시니어 문화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 한인회는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시니어들이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접하고, 복지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지역사회 활동, 가족·친구와의 관계 증진, 개인 역량 개발과 유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승목 회장은 “영적·정신적·육체적 건강을 균형 있게 돌보며, 사회 적응과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헌신과 참여를 이어갈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시니어분들이 풍성한 삶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시니어 문화센터에서는 ▲시니어 대상 사기 방지 교육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또, 오는 30일(토) 오전 11시 관련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인회는 ‘청춘대학’ 개강을 준비 중이다. 청춘대학에서는 카카오톡 활용, 컴퓨터 교육, 사기 방지, 종이접기, 여행, 외국어, 한국어 가르치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강좌를 마련해 시대 변화에 맞춘 배움과 재능 기부의 장을 만든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LA 북부한인회 관계자는 “이곳이 단순한 모임 공간이 아니라 시니어들이 서로 배우고 나누며, 사회와 적극적으로 연결되는 허브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부한인회 시니어 문화센터 주소: 522 Foothill Blvd, La Canada.
문의 (818)864-6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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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