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동산 Q & A

2006-06-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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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여유 있다면 모기지 완납이 현명

<문> 저희 부부는 약 12년 동안 타운 홈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집에는 3만달러 정도 모기지가 남아있고 금리는 6.75%입니다. 저희는 매달 원금을 더 많이 갚으면서 빨리 대출을 완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선납 벌금도 없습니다. 저희는 곧 거액을 받을 예정이라 이 대출을 끝내려고 합니다. 이게 현명한 행위인가요? 제 남편은 연간 약 7만달러를 법니다. 저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저희에게는 어린 두 자녀가 있습니다.
<답> 귀하가 크레딧 카드와 같은 다른 더 비싼 금리를 무는 빚을 갖고 있지 않고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주택 모기지를 완납하는 것은 매우 현명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을 유일한 이유는 귀하가 위급 상황이나 투자 기회를 위해 현금이 부족할 때입니다.
귀하가 주택 모기지를 다 갚은 뒤에는 귀하의 주택시장 가치의 최소 70%에 대해 귀하의 은행에서 주택 에퀴티 크레딧 라인을 받으세요. 금리는 우대 금리나 그보다 낮은 수준이어야 합니다.
귀하의 연 비용은 50∼75달러일 것입니다. 그러나 귀하가 그 돈을 쓰지 않는다면 낼 이자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제가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몇 개의 에퀴티 크레딧 라인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갑자기 현금이 필요할 때 체크를 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지 모릅니다.

소유권 양도증서가 소유권 이전에 가장 쉬워



<문> 제 할머니는 80세입니다. 저는 할머니를 대신해 전기·수도 요금, 보험, 재산세를 내왔습니다. 그러나 제가 할머니 집을 공동 소유하지 않기 때문에 저는 이런 비용을 공제할 수 없었습니다. 할머니는 그 집을 저희 부부에게 양도하고 싶어합니다. 할머니가 저희에게 집을 증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요? 타이틀 회사가 관여해야만 하나요? 시장가에 맞춰 수정 상향 기준(stepped-up bassis)이 이런 상황에도 적용되나요?
<답> 소유권을 이전하는 쉬운 방법은 소유권 양도증서(quitclaim deed)입니다. 귀하는 판매가 가능한 소유권을 받았음을 확실히 하기 위해 소유자 소유권 보험을 사야만 합니다.
그러나 증여를 받은 사람인 귀하는 할머니의 매우 낮은 수정비용 기준을 인수해야 한다는 점이 안 좋습니다. 이는 누군가 먼저 죽어야만 한다는 걸 뜻합니다.
귀하가 재산세를 공제할 수 있도록 하려면 더 좋은 방법은 할머니가 귀하를 커뮤니티에 공동 거주(joint tenancy) 지분으로 넣어주는 것입니다.

리빙 트러스트에 소유권 넘기면 편해

<문> 저희가 집을 구매했을 때, 저는 제 집 지분을 아내에게 양도한다는 소유권 양도 증서에 서명했습니다. 저는 제 이름과 공동소유를 소유권에 다시 올리고 싶습니다. 이걸 어떻게 할 수 있나요?
<답> 아내가 귀하에게 집 50% 지분을 준다는 소유권 양도 증서에 서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서에는 귀하가 어떻게 소유권을 함께 갖고 싶은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귀하 부부 중 한 사람이 먼저 죽었을 때 프로베이트 비용과 지연을 피할 수 있도록 폐지 가능한(revocable) 리빙 트러스트에 소유권을 넘기라고 저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리빙 트러스트는 귀하 부부 중 한 사람이 무능력자가 된다면 관리하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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