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김안드레아 본당(주임신부 이찬일) 노인대학이 허종욱 박사를 초청, 지난 10일부터 6월28일까지 매주 수요일 특강을 갖는다.
‘세계사 및 시사들을 주제로 열리는 특강은 우수 프로그램을 도입, 노인대학(김은배 학장)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첫 강의에서는 ‘이민자들의 자화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배 학장은 “한인 동포들의 장단점을 파악해 긍정적인 자아상을 회복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허 박사의 재치있는 강의에 모든 학생들이 매료됐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개방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인대학은 본당 교우인 정갑진 약사를 강사로 노인 건강에 관한 강의도 가진 바 있다.
허종욱 박사는 한동대 등 다수의 대학에서 교수로 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