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 4회 한인의 날 행사, 10월 추석 명절에 개최

2006-05-14 (일) 12:00:00
크게 작게
워싱턴 지역 단체장회의가 11일 저녁 한인연합회관에서 열려, 각 단체들이 여름철 행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단체장들은 앞으로 다가올 각 단체의 총회·체육행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영근 워싱턴 한인연합회 회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인의 날 행사를 올해부터는 연방 의회가 1월13일을 ‘한인의 날’로 제정했으므로 ‘코리안 훼스티벌’로 이름을 고쳐 개최할 예정”이라며 “오는 10월 6~8일쯤으로 날짜를 잡고 있으므로 단체장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각 단체별 발표 내용이다.
▲강원향우회(정일순 회장): 강원도청과 접촉한 결과 “소년소녀 가장들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기에 5월21일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영남향우회(박을구 회장): 올해 회원 주소록을 발간할 예정.
▲충청향우회(서영민 회장): 6월11일 메이슨 디스트릭 파크에서 하계 야유회 개최.
▲워싱턴상공회의소(김영창 회장): 두만강변 중국 도문시 초청으로 7월2~6일 도문을 방문. 도문 시 측에서 현재 체재비를 제공하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
▲6.25 참전유공자회(연규홍 회장): 6.25 행사를 6월24일 한성옥에서 개최.
▲함경도민회(손경준 회장): 14일 카더락 공원에서 야유회 겸 정기총회를 연다.
▲워싱턴체육회(우태창 회장): 한국골프협회장배 미주 골프대회를 20일 개최한다. 이 대회 1·2위 입상자는 한국골프협회가 항공편을 제공해 올해 전국체전 출전권을 제공한다.
▲재향군인회(김홍기 회장): 한국전쟁 참전용사 행사를 6월25일 개최한다.
▲워싱턴여성회(숙자 나이드링거 회장): 6월 정기총회를 열어 새 회장단을 선출한다.
▲북버지니아노인회(박숙향 회장): 6월17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한다.
▲기독장교회(박윤식 회장): 한미 우호증진을 위한 100만인 서명대회를 5월 중 개최한다.
▲워싱턴 교회협(신동수 회장): 한국 선교 100주년 행사가 21일 LA에서 열린다. 가정의 달을 맞아 효자·효부를 선발하고 있으니 많은 교회의 추천 바란다.
▲워싱턴축구회(박성근 회장): 14일 워싱턴 한인연합회장배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4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단체장들은 목전에 다가온 월드컵을 맞아 ‘스포츠를 통한 한인사회 화합’을 이루자고 다짐하는 것으로 이날 회의를 마감했다.
<최영태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