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한인 교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부활절을 2주 앞두고 교회마다 부흥회, 음악회, 선교대회 등 크리스천 신앙에 활기를 주고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부여하는 행사들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교계의 가장 큰 전통으로 자리잡은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는 올해도 변함없이 16일(일) 아침 6시 토마스 제퍼슨 광장에서 열리며 전례대로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전 회장인 김재동 목사가 설교한다. (703 -862-3354)
워싱턴지구촌교회는 세계무역센터협회 세계이사회 부의장인 이희돈 박사를 초청, 나흘간 새생명 축제를 열 계획이다. 날짜는 7-9일. 또 피애니스트 김애자 박사는 5일(수) 오후 7시30분 간증 및 연주회를 갖는다. (301-460-1656)
성광교회(임용우 목사)는 26일(수)부터 30일(일)까지 제1회 세계선교대회를 연다. 창립 5주년이 되는 올해 파송 선교사, 협력 선교사 등 세계 복음화를 위해 헌신한 27명의 한인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삶을 증거한다. (703-205-3900)
볼티모어교회(이영섭 목사)는 9일(일) 오후 7시 부활절 찬양제를 연다. 창립 32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볼티모어교회 연합찬양대(지휘 김인자)와 시온중창단, 남성중창단, 볼티모어교회 앙상블 등이 출연하며 소프라노 박비용씨와 테너 이주환씨가 솔로로 초청됐다. (410)337-9448
평화나눔공동체가 노숙자 선교 10주년을 맞아 계획한 정종원 목사 찬양 집회는 오는 7일(금) 저녁 8시 리치몬드 주예수교회에서 열릴 예정이고 세미나는 8일(토) 오전 10시부터 갖게 된다. 정 목사는 이날 워싱턴에 올라와 순복음제일교회(최용우 목사)에서 5시에 세미나를, 7시에 찬양집회를 인도할 예정이다. 특히 찬양 세미나는 두란노침례교회, 락빌한인장로교회 등 10여개 교회가 공동으로 후원하며 정 목사는 참가 교회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연합팀을 만들어 찬양집회를 이끈다.
이밖에 평화나눔공동체는 부활주일인 16일 오후 4시30분 DC 플로리다 애비뉴 인근 공원에서 꽃심기대회를 열 예정이며 다수의 한인교회 및 단체, 개인 후원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571-259- 2968)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 워싱턴교회협의회는 7일과 8일 미 연방상원 원목인 베리 블랙 목사를 초청해 신앙부흥회를 열기로 했다. 블랙 목사는 미 해군 군종감으로 예편했으며 지난 2003년부터 62대 상원 원목으로 있다. 장소는 스펜서빌한인교회와 벨츠빌교회. (301)776-3285
이에 앞서 지난 주말에는 워싱턴 목양교회(안성식 목사)는 영등포 쪽방촌에서 광야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임명희 목사를 초청해 부흥회를 가졌으며 새소망교회(신상윤 목사)는 러시아 선교사인 유광수 목사의 선교 보고를 들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