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센터빌 성전 2,100석 승인

2006-04-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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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이전을 계획중인 센터빌 성전 건립 프로젝트가 3일 훼어팩스 카운티 공청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의장 제리 코널리)는 한인 400여명이 공청회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이날 모임에서 카운티 기획위원회가 상정한 권고안을 완화, 본당과 채플 2,100석, 주차장 1,180개를 승인했다.
기획위원회는 지난 1월 가진 공청회를 통해 교회측이 제시한 본당 2,000석, 청소년을 위한 채플 500석 등의 규모를 본당 1,700석, 채플 400석으로 축소하고 주차장도 825개로 제한했다.
하지만 카운티 수퍼바이저들은 이날 본당과 채플 전체 좌석을 구분없이 2,100석으로 하고 주차장은 355개를 더 늘려 통과 시켰다.
교회측 변호사인 린드 스트로벨 변호사는 공청회후 가진 인터뷰에서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기획위원회 권고안을 완화해 만장일치로 승인하고 특히 주차장을 확장 허가한 것은 중앙장로교회측의 승리”라고 말했다.
노창수 담임목사는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에서 중앙장로교회 프로젝트를 만장일치로 승인 한 것은 한인사회의 성장”이라면서 “본당 2,000석, 채플 500석의 원안대로 결정되지 않아, 섭섭한 면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원상 원로목사는 “수퍼바이저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해 준만큼 보드 멤버와 커뮤니티에 감사하며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교회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헤롤드 변 아시안공화당 수석 부회장은 성전 건립을 지지하는 탐 데이비스 연방하원의원의 성명을 대독했으며 이원상 원로목사는 “이번에 이 안이 거부된다면 우리는 홈리스가 된다”며 프로젝트 승인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공청회에서는 마이클 R 프레이 수퍼바이저(설리 디스트릭)와 페니 그로스 수퍼바이저(메이슨 디스트릭)가 건립 프로젝트에 대해 지지발언을 해 참석 한인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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