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선교회 스페인어 실용 교재 출간
2006-03-07 (화) 12:00:00
“Muchas gracias(무차스 그라시아스): 대단히 고맙습니다.”
한인 비즈니스 현장에서 꼭 필요한 스페인어 실용교재가 발간돼 라티노 고객을 상대하거나 종업원을 고용한 업체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티노 선교단체인 굿스푼(대표 김재억 목사)은 ‘조영길의 비즈니스 스페인어’를 펴내 1일부터 한인사회 보급에 나섰다.
그동안 한국일보 문화센터를 비롯한 각종 강좌를 통해 스페인어를 교육해온 조영길 목사(새소망 침례교회)가 지은 이 교재는 실용적이면서도 빠른 시간 안에 스페인어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총 88페이지에 발음부터 인사, 전화법, 건축현장, 식당, 사무실, 수퍼마켓 등 비즈니스 현장에서 종업원이나 라티노 고객들을 상대로 활용할 수 있는 문장이 수록돼 있다.
지은이 조영길 목사는 “그동안 스페인어 기초를 배운 많은 분들이 종업원들과 의사소통을 통해 그들의 업무태도가 확 달라졌다고 하는 얘기를 듣고 이 책을 만들 용기를 얻었다”고 발간동기를 밝혔다. 조 목사는 외국어대 서반아과를 나와 10년간 무역회사 주재원으로 에콰도르에서 근무하다 1987년 도미했다.
굿스푼 선교회는 이번 교재를 후원기업과 단체에는 무료로 배포하며 일반인들의 전화 주문이 있을 경우 실비에 발송해줄 예정이다.
이와함께 비즈니스 현장의 필수 스페인어 대화 문장 81개를 레터 용지에 별도로 제작해 무료로 보급중이다.
김재억 목사는 “사소한 의사소통의 장애가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를 종종 해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라티노 고객을 만나거나 종업원을 고용해 함께 일하는 경우 간단한 스페인어를 익히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굿스푼과 조 목사는 조만간 교재 내용을 CD로 제작, 보급해 학습 효과를 더 높일 계획이다.
한편 굿스푼 선교회는 스페인어 어학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703-256-0023.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