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항공여행 시간 절약 방법

2006-03-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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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여행 시간 절약 방법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좌석을 미리 예약해 놓고, 부치는 짐의 초과량 정보 등을 미리 습득하면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테러 방지를 위해 많은 항공사들이 새로운 규정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짜증나기 쉬운 출장이나 여행을 떠날 때 알지 못했던 항공사들의 새 규정들은 여행객들을 더더욱 지치게 만든다. USA 투데이가 최근 비행기 여행시 불필요한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좌석 예약
왕복 여행시 갈 때는 물론 돌아올 때도 항공기 내 좌석 예약을 꼭 해둔다. 비행기 여행중 가장 괴로운 일은 불편한 자리에 앉아 장시간 가는 일이다. 미리 좌석 예약을 해서 엔진 소음이 큰 곳이나 화장실 옆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토요일에 올 수 있는 항공사 선택
출장을 갔을 경우, 토요일에 돌아오고 싶어도 비행기 값이 비싸 항공사에서 토요일 후에 여행을 요구하여 어쩔 수 없이 토요일을 묵고 오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토요일에도 돌아올 수 있는 항공사들을 이용하면 된다. 사우스웨스트, 프론티어, 아메리칸 트랜스 에어 등의 항공사들은 토요일에도 돌아올 수 있다.


▲휴대폰 이용
외국여행 중에 호텔에서의 국제 전화비를 절약하려면 유럽에서 파는 선불 휴대폰을 사용한다. 이 휴대폰과 안에 삽입할 수 있는 칩을 구입하여 사용하면 다른 나라에서도 통화가 가능하다. 통화시간은 담배 가게에서 살 수 있으며 미국에서 걸려 오는 전화는 공짜이거나 아주 싸다.

▲전자 제품을 줄임
컴퓨터나 카메라 장비 등의 전자제품은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곤 여행에 지참하지 않는다. 이런 전자제품들은 안전검사를 할 경우 검색 당하기 십상이며 검사대 앞에서 시간낭비를 원하지 않으면 집에 보관하는 것이 상책이다.

▲일찍 출발
아침 제일 먼저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면 출근길의 사람들도 피할 수 있으며 공항의 복잡함도 피할 수 있다.

▲호텔 주차장 이용
항상 같은 공항을 통해 여행을 한다면 공항 주변의 호텔 주차장을 이용하면 돈을 절약할 수 있다. 호텔측과 협상을 잘 해야 하겠지만 항상 비어 있는 호텔 주차장의 빈자리를 돈 내고 쓴다는 제안을 거절할 호텔은 드물다. 호텔과 공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초과량의 짐
부치는 짐의 무게가 초과할 경우 별도의 요금을 내지 말고 수화물에 최대한의 양을 넣도록 한다. 첵인 카운터의 직원들은 어쩔 수 없이 항공사의 규정에 따라 무게와 부피가 초과하는 짐에 별도의 요금을 부과한다. 이를 피하려면 미리 항공사의 규정에 대해 알아보고 짐이 많을 경우 이에 대해 관대한 항공사를 이용한다. 사우스웨스트는 한 사람당 세 개의 짐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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