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후원자 감사의 밤 성황’
2006-02-22 (수) 12:00:00
본보와 공동으로 어린이 후원 결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월드비전이 20일 펠리스 식당에서 한인 후원자들을 위한 감사의 밤을 열었다.
월드비전 워싱턴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영만 목사)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김영근 한인연합회장, 신동수 한인교회협의회장 등 워싱턴의 주요 한인 단체장들과 교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많은 참석자들이 협력과 지원을 약속, 한인사회의 기부 및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사로 초청된 방지각 목사(뉴욕 효신장로교회)는 설교를 통해 “주는 사람이 받는 사람보다 복이 있다”며 “이제 우리가 사랑의 빚을 갚자”고 한인들의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다. 또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혜자씨의 동영상과 위화조 동부지역 총무의 2005년 사업보고를 들으며 월드비전 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힌 참석자들은 즉석에서 후원 결연서를 작성하거나 월드비전 홍보를 위한 주일예배 대행진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 생명 살리기 주일예배 대행진 예배’를 워싱턴 지역에서 처음 가진 교회는 영생장로교회(정명섭 목사)로, 19일 열린 예배를 통해 출석 가정의 95% 이상이 불우 아동과 결연하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위 총무는 “미국 월드비전이 지난 한해 10억달러에 가까운 모금을 했는데 한인사회의 후원 액수가 1%에 육박한다”며 “인구 비례로 따지면 한인들의 참여가 타민족에 비해 훨씬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드비전은 지난해 발생한 쓰나미 피해자들을 위한 긴급구호 사업 평가에서 수혜자들이 선정한 최고의 구호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김영근 한인연합회장은 “월드비전을 통해 워싱턴 한인사회에 이웃사랑, 어린이 사랑 운동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으며 신동수 목사(한인교회협 회장)는 “월드비전이 생명 살리는 사업에 늘 앞장 서달라”고 당부했다.
월드비전 주일예배 대행진은 열방교회(김성도 목사),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양승원 목사) 등 다수의 한인교회에서 다음달부터 본격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917)287-9396 위화조 총무 (571)338-5817 배인덕 부위원장.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