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eriCares’ 경비에 1.1% 사용, 최고
미 국민들이 많이 지원하는 국제적 구호기관 가운데 ‘아메리케어스(Ameri Cares)’가 가장 효율적으로 기금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5,000여개 비영리단체들의 재정 운영 상태를 조사해 후원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기부문화를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활동하고 있는 ‘채리티네비게이터(Charitynaviga tor.org)’의 집계에 의하면 미 국민들이 제일 많이 관심을 갖는 구호단체는 ‘아메리칸 레드 크로스’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케어(CARE)’, ‘헤퍼 프로젝트 인터내셔널’, ‘피드 더 칠드런’ ‘세이브 더 칠드런’ ‘월드비전’ ‘국경없는 의사회 USA)’ 아메리케어스’ ‘아메리칸 캔서 소사이어티’ ‘US 펀드 for 유니세프’ 등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그러나 기금 운영 면에서는 ‘아메리케어스’가 98.9%를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단체 중 가장 효율적인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위는 ‘케어’로 92.3%를 프로그램 비용으로 사용했으며 ‘Feed the Children’ 92.0%, ‘아메리칸 레드 크로스’ 91.1%, ‘세이브 더 칠드런’ 89.6%, ‘US 펀드 for 유니세프’ 87.3% 등이 뒤를 이었다.
본보와 공동으로 빈곤국 아동 후원결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기독교 구호기관 ‘월드비전’는 87.1%로 7위였으며 ‘국경없는 의사회’는 85.4%로 8위, ‘헤퍼 프로젝트’는 71.7%로 9위, ‘아메리칸 캔서 소사이어티’는 69.6%로 10위였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의 위화조 총무는 “후원금의 90% 이상을 프로그램 비용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대단히 효율적이고 믿을만한 단체임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월드비전이 행정이나 기금 모금 캠페인 등으로 겨우 12.9%만 사용하는 것도 자랑스러운 통계”라고 말했다.
참고로 한인사회에서 많이 후원하는 구호단체인 ‘미주기아대책기구’는 92.9%, ‘컴패션 인터내셔널’은 81.7%를 프로그램 운용에 사용하고 있었다.
한편 ‘채리티 네비게이터’는 규모와 상관없이 가장 모범적으로 단체를 운영(warth watching)하는 구호기관으로 ‘Orphan Foundation of America’를 꼽았는데 이 기관의 프로그램 운용비는 98.4%였다.
또 재정적인 문제에 처한 10개 기관 가운데 1위는 ‘American Christian Caus e’로 현재 2백만달러 이상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