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앙도 키우고 우리말도 배우고 ...

2006-02-0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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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교회 부설 한글학교

한인 자녀들의 신앙은 물론 모국어와 한국역사교육을 담당하는 한인교회 부설 한글학교들이 교계에 제일 먼저 봄소식을 알리고 있다.
이번 주말부터의 개강을 앞두고 학생을 맞을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올해 한글학교의 특징은 소수 정예를 강조한다는 점.
저렴한 등록비로 많은 학생들을 모으는 것도 좋지만 내실있고 효과적인 교육으로 학부모들의 시선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다 보니 강사들의 수준도 한결 높아질 수 밖에 없고 또 내용도 SAT 등 학교 교육에서 충분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보충하는 과목들이 늘어가고 있다.
에덴장로교회는 읽기, 쓰기, 말하기 등 한국어 과목과 SAT II를 기본 수업과목으로 정하고 특별활동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음악, 미술, 서예, 태권도, 고전무용, 컴퓨터에 연극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 SAT II는 특별반을 구성해 운영하며 다른 학급도 소수를 원칙으로 한다. 목회자 및 한글학교 자녀들에게는 장학금 특전이 있다. 11일 개강,(703)713-3331
믿음제일한글학교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두 시간 한글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시간이 짧은 만큼 수업료도 80달러로 비교적 저렴하다. 대상은 5세부터 12학년까지며 한국어만 지도한다. (301)962 -3200
자녀들이 기타를 배우고 싶으면 영생한글학교로 가면된다. 한글 및 SAT반을 두고 있으며 특별활동으로 미술, 기타, 오케스트라, 동요반을 만들었다. 11일 개강.(571)224-3816
페어팩스한인교회 부설 무지개한글학교는 한글 능력을 평가하고 연령을 고려하여 학급을 배정하는 특징이 있다.
특별활동반은 따로 두지 않고 한국어와 SAT II만 가르치는데 한국 노래 수업도 있다.
18일 개강(703)402-8900
어깨동무한글학교(갈보리장로교회)는 연령에 따라 기초 1반(3-5세)과 기초 2반(초등학교 1학년 이상)으로 나뉘어 학급을 편성하는 것은 물론 중급반과 고급반도 설치해 능력에 따라 학생을 배정하는데 고급반에서는 기초 한국역사가 필수 과목이다.
개강이 3월4일이어서 다른 학교에 비해 약간 등록이 여유가 있다. 마감은 28일. (410)321-8030
다른 학교와 달리 금요일 저녁 5시부터 3시간 수업을 갖는 새싹한국학교(볼티모어교회)는 3살 이상 성인까지 등록을 받는다.
한글, 한국문화/역사 외에 다양한 특별활동이 준비돼 있으며 개강은 24일. 역시 교역자 자녀들에게 할인 특전을 준다. (410)337-9448
구세군워싱턴한인교회에서 운영하는 꿈나무교실은 한글 수업 외에 전문가가 지도하는 어린이 합창단, 컴퓨터 교실, 드럼 레슨 등 다른 학교와 차별화된 과목들이 개설돼 있다.
5세 이상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대상이나 컴퓨터는 학부모도 배울 수 있다. (571)259-9564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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